집밥 횟수가 점점 늘어가는 요즘. 외식이 잦던 1인 가구도 짧아진 식당 영업시간, 그리고 부담스러운 배달음식 비용에 요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가정용 밥솥은 3~4인용 가구에 맞춰져 있어 1인 가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양을 맞추기 힘든 데다, 어중간하게 남기는 밥은 처치곤란이기 때문. 이에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소형 밥솥 라인업을 세분화해 초소형 ‘소담 밥솥’을 선보였다.
기존 6인용 미만 제품으로 분류된 소형 밥솥의 경우 3인 이하 소형 가족에 맞춰 취사 용량이 설정돼 혼밥족이 사용할 때 한 번에 많은 밥이 지어져 남는 밥을 냉동 보관 후 해동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밥솥 사용 대신 인스턴트 즉석밥이나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1~2인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싱글족 및 신혼부부에 최적화된 초소형 밥솥으로 최대 취사 용량이 단 1인분인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끼니 때마다 딱 필요한 양 만큼의 밥이 빠르게 취사 돼 혼자서 많은 양의 밥을 짓는 부담을 줄이고 언제든지 갓 지어 따뜻하고 건강한 집밥을 먹을 수 있다. 내 솥에는 1인분에 맞춰 쌀과 물 높이 조절 눈금이 표시돼 누구나 쉽게 취사가 가능하며, 1인분이지만 즉석밥 용량 대비 넉넉한 밥 한 공기를 만들 수 있다.
또 취사 외 혼밥족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메뉴로 실용성을 높였다. 보온 메뉴로 최대 12시간까지 밥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고, 1~2인 가구의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고려한 계란찜 메뉴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분리형 뚜껑과 코드도 주목할만하다. 코드와 밥솥 뚜껑이 완전 분리돼 취사 후 밥을 따로 그릇에 덜지 않고 밥솥을 식탁으로 옮겨 솥 밥을 먹듯 따뜻한 밥을 바로 즐길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하다. 뚜껑과 커버도 모두 완전 분리돼 세척이 간편하고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3kg의 초경량 무게에 한 품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로 운반이 쉬워 주방 내 사용은 물론 캠핑이나 차박 등 야외활동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독특한 항아리 형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실내 공간 내 가전제품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작용하길 원하는 최근의 소비자 취향에 부합한다.
20~30대 젊은 세대로 구성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족을 위한 6인용, 3인용 소형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쿠쿠전자는 1~2인 가구 맞춤 초소형 밥솥 출시와 함께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속해 성장하는 소형 밥솥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이트와 그린 색상으로 출시된 ‘소담 밥솥’은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