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진출을 확정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조 1위 자리까지 지켰다.

EPA=연합뉴스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최종 6차전에서 토트넘이 로열 앤트워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32분 동안 팀 공격에 힘을 더했다.  

후반 11분 가레스 베일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비니시우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앤트워프 원정 0-1 패배를 설욕하며 4승 1무 1패 승점13점을 기록해 4승 2패 승점 12점에 머문 앤트워프를 제치고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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