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10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FIFA-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일레븐 후보 55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후보 15명 중 한 명으로 이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선정된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첼시 FC 위민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여자 월드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월드 일레븐 55명의 후보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67개국 3만여명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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