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오스트리아 원정을 떠나게 됐다.

EPA=연합뉴스

14일(현지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에서 토트넘이 오스트리아 리그팀 볼프스베르거와 상대하게 됐다.

볼프스베르거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위를 기록했고 올시즌엔 현재 7위에 머물고 있다.

현 시점에서 프랑스 리그1 1위 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레알 소시에다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AC밀란 등 챔피언스리그 못지 않게 32강 진출팀이 쟁쟁한 가운데 토트넘의 대진 결과는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잉글랜드와 오스트리아 거리도 멀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같은 리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아스날은 벤피카, 레스터 시티는 슬라비하 프라하와 맞붙게 됐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은 내년 2월 18일, 2차전은 2월 25일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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