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서 명신산업, 삼화페인트, 센트랄모텍, LG네트웍스, 디아이씨가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현대바이오, 휴마시스, 동신건설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만든 차량용 차체 부품을 테슬라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핫스탬핑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공법이다.

센트랄모텍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공급해 대표적인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디아이씨는 올해 미국 테슬라에 감속기 기어 및 샤프트 관련 부품을 약 20만개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으로는 연간 100억원 규모이며, 테슬라 미국 본사에 직접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테슬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2차전지 관련주인 명신산업과 센트랄모텍, 디아이씨가 상한가에 장을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화페인트공업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Anti-viral) 페인트를 개발했다고 17일 전했다.

 

삼화페인트의 페인트는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사멸효과 시험과 검증을 완료했다.

 

삼화페인트 항바이러스 도료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에 붙으면 30분 경과 후부터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보이기 시작해 24시간 내 99.9%가 사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화페인트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바이오가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위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셀트리온USA는 미국 내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 유통사인 ’프라임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24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를 공급하는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디아트러스트는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제품으로 휴마시스에서 셀트리온USA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휴마시스가 상한가에 장을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신건설이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6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물음에 이재명 지사를 꼽은 답변이 전체 응답의 21%로 가장 많았다.

동신건설은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는 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이재명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한국전력, KODEX 레버리지, 형지엘리트, 서울식품, KEC, 디아이씨, KODEX 코스닥150 선물인버스, 이아이디, 후성,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계양전기, KODEX 인버스, 한창제지, 부광약품, 대한전선, 삼성전자, 명신산업, 화신, 팬오션, HMM, 에넥스, 인터지스, 신성이엔지, 한전산업, 영화금속, 대영포장, 성창기업지주, TCC스틸, 일성건설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비프로바이오, 위지트, 메디콕스, 소프트캠프, 브레인콘텐츠, 에프앤리퍼블릭, 이화전기, 휴마시스, 에이디칩스, 엠에스오토텍, 아이에이, 화신정공, 우리기술투자, 코디엠, 국일제지, 이트론, 웰크론한텍, 삼보산업, KPX생명과학, 인콘, 엔투텍, 시스웍, 자안, SBI인베스트먼트, 티케이케미칼, 삼진엘앤디, 형지I&C, 한국팩키지, KMH하이텍, 휘닉스소재 순이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명신산업, 현대바이오, 삼성전자, 한국전력, 종근당, 대웅제약,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종근당바이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 삼화페인트, 휴마시스, 셀트리온제약, 박셀바이오, 신풍제약, 큐브앤컴퍼니, 한전산업, 에이비프로바이오, SK하이닉스, 씨젠, 카카오, 한화솔루션, 현대차, 엔앤에프, KT&G, HMM,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SK텔레콤 순이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06%) 오른 2,772.18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1525억원, 19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0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회복세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에도 일부 이슈가 유입된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도 이러한 변화에 반응을 보이며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3.20포인트(0.34%) 오른 947.2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69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404억원, 63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84%), LG화학(-1.93%), 삼성전자우(-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1.28%), NAVER(-0.88%), 현대차(-0.79%), 삼성SDI(+0.18%), 카카오(-0.5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58%), 셀트리온제약(+3.63%), 씨젠(-1.60%), 에이치엘비(-1.39%), 알테오젠(-2.51%), 펄어비스(-0.99%), 카카오게임즈(-0.22%), 에코프로비엠(-0.67%), SK머티리얼즈(-2.50%), 케이엠더블유(+0.13%)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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