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7세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세기의 스캔들의 주인공,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tvN

7명의 클레오파트라가 있다는 말에 출연자들은 혼란에 빠져들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서 여성 왕족에서 붙여줬던 이름으로 총 7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후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라 7세’였다.

당시에는 파라오의 권위를 알리기 위해서 동전에 얼굴을 새겼고, 설민석은 “이것이 가장 클레오파트라의 얼굴과 유사하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진짜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은 그녀의 지성”이라며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9개 국어를 했다고 한다. 단순히 천재인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집트에 알렉산드리아라는 대도서관을 설립했고 이 곳에 70만권의 책이 있었다고. 진리의 상아탑이 된 이곳이 어릴 적 클레오파트라의 놀이터였던 것. 클레오파트라는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학자들과 토론을 하며 교양을 쌓아갔다.

클레오파트라는 18세 나이에 10살이던 친동생 프톨레마이오스와 결혼했다. 파라오가 되려면 남녀 공동 통치만 가능했기 때문에 근친혼을 했던 것.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지지가 강해질수록 불안을 느낀 동생은 염문설의 가짜뉴스를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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