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열흘간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간 해외여행객이 10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7만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가사나 학업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모처럼 찾아온 긴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들도 많다. 하나투어가 황금연휴를 반납했던 이들이 남은 가을을 활용해 다녀오기 좋은 특별한 여행상품을 추천했다.

 

 

▶ 미식탐험 원한다면...싱가포르 셰프 투어 5일

오는 11월5일부터 9일 사이 출발 가능한 '싱가포르 셰프 투어 5일'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싱가포르를 아무 고민 없이 둘러보고 올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이다. 싱가포르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다양한 먹거리들로 '맛의 천국'이라 불리는데다 마리나베이샌즈, 하지레인, 차임스 등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한 관광지도 두루 갖춘 곳이다.

더욱이 이번 상품엔 스타 셰프 최현석이 동행해 여행객들에게 로맨틱한 저녁 만찬을 제공한다. 최 셰프는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부라타치즈, 트러플 허니소스 랍스터샐러드, 그리고 락사커리 게살파스타와 채끝 스테이크 등 싱가포르의 독특한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요리들로 여행의 풍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마리나베이샌즈에 1박, 4성급 호텔에 2박 묵는 3박5일 상품은 139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 수능 한달 앞둔 수험생...쿠바 단체배낭 11일

대입 합격의 기쁨을 위해 연휴의 즐거움을 잠시 미뤄둔 수험생들에겐 수능이 끝난 후 출발하는 '쿠바 단체배낭 11일'이 안성맞춤이다. 단체 배낭여행은 좀처럼 여행하기 힘든 쿠바 아바나와 서부 지역 자유여행을 즐기면서도 경험 풍부한 배낭여행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도시간 이동할 때나 숙소를 찾을 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혼자 여행을 떠날 때 발생하는 싱글차지가 없는데다 자유여행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오는 12월17일 또는 내년 1월7일 출발 가능하며 상품가는 350만원이다.

사진= 하나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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