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타트업’ 서브병 유발자 김선호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극 ‘얼음’으로 1월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김선호가 국내를 넘어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선호 태국 팬클럽 '마이 김선호 타이랜드'

지난 6일 종영한 ‘스타트업’은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각종 화제성 지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스트리밍 된 동안에는 꾸준히 랭킹 1위를 기록한 필리핀에 이어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열띤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동영상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FilxPatrol에 따르면 글로벌 넷플릭스 TV 드라마의 세계 순위 점수에서 ‘스타트업’이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점수를 경신했으며 32개국 톱 텐에 랭크돼 그 저력을 제대로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스타트업’에서 어른 남자의 표본을 보여준 김선호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태국 팬들은 현지 주요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툭툭(릭샤, 삼륜택시)에 김선호의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 팬덤에서는 흔한 문화지만 국내 배우의 얼굴이 툭툭에 실리는 건 이례적인 경우다.

사진=김선호 태국 팬클럽 '마이 김선호 타이랜드'

태국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베트남 등과 함께 최근 한류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이다. 때문에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여러 기업들이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한류스타를 기용해 진출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이에 김선호가 한류의 바람을 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강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는 2021년에는 해외진출이 성사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선호는 오는 8일 개막하는 연극 ‘얼음’에 출연한다. ‘얼음’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김선호 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것은 물론,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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