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전 멤버 정아의 결혼을 위해 뭉쳤다.

 

 

정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엔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레이나, 나나, 가은과 졸업 멤버 이주연 등이 함께했다. 각자의 활동으로 스케줄이 바쁘지만, 한 자리에 뭉쳐 이들의 우정이 빛나는 부분이다.

정아와 결혼하는 예비 신랑인 농구선수 정창영은 시즌이 시작된 관계로 현장에 오지 못했으나, 그의 절친들이 모여 촬영을 도왔다. 특히 정아와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농구 유니폼을 입고 촬영해, 뜻깊은 사진들을 남겼다. 

 

 

정아는 인스타그램에 "바빠서 못 온 멤버들 마음도 다 받았다오. 평생 좋은 언니 될게. 근데 우리좀 다 예쁜듯. 크하하 이런 조합 힘들다"며 "정창영은 좋겠다. 예쁜 처제들 많아서"란 소감을 남겼다. 

정아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1월 그룹을 '졸업'했다. 학교 콘셉트로 그룹을 운영하는 애프터스쿨은 새 멤버 합류, 탈퇴를 입학, 졸업이란 단어로 표현한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그간 탈퇴 후에도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왔다.

 

 

정아는 졸업 후 사업가로 변신해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아는 내년 4월 28일 정창영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정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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