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을 피해 외투 속에 시린 손을 숨기는 가을이다. 낙엽이 밟히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면 캠핑족들의 가슴은 떠날 생각으로 두근거린다. 떠날 땐 훌쩍 떠나더라도 준비는 꼼꼼히 하자. 가을 밤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완성하는 디지털 아이템 4가지를 소개한다.

 

상단 왼쪽 앱스토리몰 '픽스 익스트림 액션캠', 오른쪽 파나소닉 'HX-A1', 하단 캐논 'EOX M100'

 

1. 카메라

남는 건 사진! 여행의 필수품은 추억을 저장할 카메라다. 앱스토리몰의 '픽스 익스트림 액션캠'은 1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20분까지 촬영할 수 있으며 4K UHD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은 방수 케이스를 제공해 우천시에도 고장 걱정이 없다. 파나소닉의 'HX-A1'은 카메라 일체형 디자인으로 컴팩트한 디자인과 45g의 가벼움을 자랑한다. 낮은 조명 상황에도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1m 수심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완전방수기능까지 탑재했다. 카메라 초보자라면 캐논의 'EOX M100'도 좋은 선택이다. 다양한 촬영 모드와 터치 가능한 틸트 LCD 등 촬영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왼쪽 LG전자 'LG미니빔TV', 오른쪽 캐논 'Rayo 멀티빔'

 

2. 미니 빔 프로젝터

자연 속에서 예술적인 낭만을 더하는 것은 미니 빔 프로젝터다. LG전자의 'LG미니빔TV'는 밝기가 최대 500안시 루멘으로, 배터리를 탑재한 휴대 가능 제품 중에서는 상당히 밝은 편이다. 프로젝터와 화면 간 33cm 거리만 확보돼도 80인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완충시 최대 사용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캐논은 프로젝터 기능은 물론 미니 PC,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Rayo 멀티빔'을 선보이고 있다. 8G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멀티빔은 문서 뷰어 앱이나 카메라 뷰어 앱까지 사용 가능하다.

 

보스 '사운드링크 리볼브', 소니 코리아 'GTK-XB60'

 

3. 블루투스 스피커

여행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요즘은 작고 알차면서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까지 더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음향계의 명품 보스의 '사운드링크 리볼브'는 사각지대 없이 소리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완벽한 360˚ 사운드를 구현한다. 스피커의 상부와 하부는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에 강하고,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어느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소니 코리아의 'GTK-XB60'은 지난해 출시한 가정용 스피커 시스템 'GTK-XB5' 모델을 야외에서도 사용하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최대 14시간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130mm 대구경 우퍼와 50mm 트위터 2대로 야외에서도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4. 고속충전케이블

여행 중에는 항상 충전할 시간이 부족하다. 스마트폰 중독자라면 고속충전케이블 하나쯤은 필수로 챙기고 다니는 게 좋다. 일반 충전케이블은 오래 사용하면 접촉면이 갈라지기 쉽다. 아트뮤의 고속충전케이블은 선이 굵어 다른 제품보다 훨씬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다.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와 메틸릭직조로 만들어져 자동차를 견인해도 끊어지지 않는다. 5핀고속케이블, 8핀고속케이블, C타입고속케이블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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