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가 임지안의 무대에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월 방송됐던 '트롯신이 떳다2' 방송에서도 김연자는 눈물을 흘린 적 있다.

과거 임지안과 같은 소속사였다던 김연자는 "지안이가 큰일이 있었다"고 소개했고, 김연자를 본 임지안도 감정에 북받쳐 올라 눈물을 쏟았다.

임지안의 동생은 지난 2017년 세간을 들썩이게 한 충격적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피해자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 보도 당시 범인 강모씨가 성폭력 전과가 없고, 피해자가 만취상태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러나 가수 임지안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동생이다”며 “언론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임지안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범인 강씨는 여성 감금, 폭행 전적이 있는 전과 9범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동생은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봤던 회사 동료에 따르면 만취상태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트롯신이 떳다2'에 출연한 임지안의 무대에 주현미는 "작품이다 작품"이라며 호평했고, 임지안이 노래하는 동안 뭔가 감회에 젖어 연신 눈물을 흘렸던 김연자는 끝내 고개를 푹 숙인 채 흐느꼈다.

2015년 싱글 앨범 '좋아좋아'로 데뷔한 임지안은 이후 '위도는 내 사랑', '맘에 들었어' 등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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