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결장했지만 팀은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벤토를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앞서 7경기에서 3무 4패에 그쳤던 베로나는 8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기록해 20개 팀 중 16위(승점 6)로 올랐다. 반면 베네벤토는 리그 개막 이후 8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승우는 지난달 24일 6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성인 1군 무대 데뷔전을 선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베로나는 전반 37분 상대 선수 루카 안테이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유지했다. 후반 29분 호물루가 결승 골을 내면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진 출처=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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