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린이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연기자 황치훈이 지난 16일 향년 46세로 별세했다.

 

 

17일 황치훈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 따르면 황치훈은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 오다가 전날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황치훈은 1971년 생으로,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1998년 앨범 '추억 속의 그대'를 발표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2005년 부터 수입 차 영업사원으로 일했으나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이다.

 

사진 출처=KBS 2TV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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