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섹시한 저팔계로 거듭 난다.

 

 

오는 12월에 방송될 홍자매 작가의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이다.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 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홍기는 저팔계이자 톱스타 P.K를 맡았다.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요괴 저팔계는 현시대 최고의 꽃미남 톱스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추앙하는 여자들의 기를 토대로 요력을 키워온 인물. 극강의 인지도와 최강의 친화력을 무기로 얻은 각종 정보로 손오공과 우마왕 사이를 오가며 드라마에 활력과 극적 재미를 선사하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이홍기가 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로 살아가는 저팔계와 싱크로율 200%를 보일 것”이라며 “이홍기의 뛰어난 연기력과 유쾌한 매력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 이홍기의 활달한 분위기와 일면 '가볍고 요사스러운' 느낌이 요괴 저팔계와 잘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앞서 우마왕 우휘철 역에 차승원, 삼장법사 진선미 역에 오연서가 캐스팅됐다.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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