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겨울철 별미 간식 '호빵'. 이제 호빵도 색다르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하는 시대다. 요즘 편의점에 진열된 귀여운 호빵들은 저마다 독특한 맛, 색다른 옷을 입고 소비자들이 먹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에 이어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호빵인 '포켓몬 캐릭터 호빵(1300원)' 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포켓몬 캐릭터 호빵은 지난해 출시한 '피카츄 호빵'을 포함해 '잠만보 호빵', '몬스터볼 호빵' 등 총 3종이며, 45만개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호빵이 겨울철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호빵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맛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캐릭터 호빵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기존 동그란 모양의 호빵과 달리, 귀여운 포켓몬 인기 캐릭터 모양을 그대로 표현한 호빵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렸다.

짜장과 짬뽕이 호빵 속으로 들어간 중화요리 호빵 제품 또한 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에 없던 색다른 토핑의 차별화 호빵인 불짜장호빵과 불짬뽕호빵(각 1300원)을 10월 말 출시하기도 했다. 

 

CU가 선보인 ‘백종원 찐빵’ 4종은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능 시리즈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백종원 찐빵 시리즈는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입(入) 포장과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한 양을 내세웠다.

올해 출시되는 백종원 찐빵은 ‘찐빵도 요리다’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매콤불고기, 고추잡채, 고기부추, 볶음김치 4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찐빵 특유의 담백한 빵과 잘 어울리면서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으며, 찜기 없이 30~40초 렌지업만으로 즐길 수 있다.

 

매년 색다른 호빵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을 즐기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제공해온 GS25도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달콤하고 귀여운 단팥호빵인 미니언즈호빵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양념치킨과 호빵의 색다른 조화로 유니크한 맛을 이끌어낸 양념치킨호빵을 비롯해 고기만두호빵, 새우만두호빵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단팥호빵 1000원, 야채·피자호빵 1200원, 미니언즈·양념치킨호빵 1300원, 고기만두·새우만두호빵 1600원이다. GS25는 올해 말까지 호빵봉지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쥬시쿨(930ML)을 증정한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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