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왼쪽 수비수 김진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사진=알 나스르 트위터 캡처

김진수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환자들과 의료진 및 방역 인력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 3월 김진수는 5000만원을 기부했고 이번에 또 한번 선행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해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 합류가 좌절됐다.

이에 경각심을 느낀 김진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선 것이다. 김진수는 “코로나19 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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