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샤이니 민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이다. 1996년 방송된 작품으로 21년만에 tvN에서 리메이크된다. 

최지우는 극중 원미경의 딸 연수 역을 맡는다. 연수는 맹목적인 엄마의 사랑을 부끄러워했지만, 엄마 같은 아내, 엄마 같은 엄마를 꿈꾸며 살아가는 딸이다. 최지우는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이 세상 많은 딸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최지우가 만들어내는 딸 연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높인다.

철부지 아들 정수 역은 최민호가 연기한다. 최민호는 철없는 모습으로 엄마의 속을 태우지만, 지금껏 받기만 했던 사랑을 엄마에게 돌려줄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성장하는 아들의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성장을 보여준 최민호가 대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과거 방송 당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가족의 의미가 퇴색된 요즘, 안방극장에 또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이번 드라마에는 원미경과 김영옥이 각각 엄마 역할과 시어머니 역할에 캐스팅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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