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이 밝았다. '꼰대' 담론이 횡행하는 시대에 바투 있는 후배에게 하지 말아야 할 멘트 10가지.

 

 

 

 

1. 도대체 뭘 배운 거니?

(배우려고 여기 온 거임)

 

2.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시대?

(부모님이 후배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가르치셨나요)

 

3. 직장이 놀이터냐고

(놀자놀자 하는 선배 모습 많이 봤습니다)

 

4. 기본이 안 돼 있어

(흥.칫.뽕.)

 

5. 그러고도 밥이 목에 넘어가니

(굶으면 문제가 해결되나요?)

 

6. 내가 예전에 말이야~

(귀에 딱지 앉아 이비인후과 가게 생겼음)

 

 

 

7. 내가 신입 땐 말이야~

(로버트 드 니로 같은 인턴 될 수 있나요)

 

8. 머리 자르면 더 예쁠(멋질) 거 같아

(지금 안 예쁘단 말, 돌려서 말하느라 고생하셨네요)

 

9. 요즘 일하기 너무 편해졌어

(일하기 편해져서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됐음)

 

10. ㅇㅇ야~

(난 당신의 자녀나 동생이 아님. 공적인 공간에선 누구누구 씨 혹은 직급으로 호칭하시길)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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