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거리에서는 따뜻한 가을 감성 발라드가 흐른다. 친구나, 연인, 가족의 손을 잡고 공연장에서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존박, 하동균, 스탠딩 에그, 멜로망스, 박정현, 백지영 등 이름만 들어도 감성으로 물드는 가수들이 다양한 선곡으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가을, 겨울 당신의 귀를 따뜻하게 감싸 줄 콘서트들을 알아본다.

 

 

1. 존박

존박은 오는 12월 8일 부터 10일 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MONO'라는 타이틀로 3회 공연을 갖는다. 존박은 지난 2012년 2월 미니앨범 'Knock' 와 2013년 정규 1집 앨범 'INNER CHILD'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정규 1집 앨범에서 존박은 직접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각종 OST 참여, 프로젝트 앨범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존박의 콘서트 'MONO'는 19일 오후 6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한다.

 

 

2. 하동균

하동균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하동균 콘서트 #02[시크릿 룸(Secret Room)]'을 열고, 대형 극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펼친 그는 큰 규모와 화려한 무대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에는 약 6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섬세한 연출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동균의 이번 콘서트 티켓 예매는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3. 어반 뮤직 콘서트

스탠딩 에그, 멜로망스, 정승환, 잔나비, 윤딴딴, 최낙타가 '어반 뮤직 콘서트 #4'로 오는 11월 뭉친다. 이번 콘서트는 총 3번의 공연이 펼쳐지며, 각 공연마다 아티스트 조합과 색깔이 모두 다를 예정이다. 첫번째 공연인 11월 25일 오후 7시에는 안테나 엔젤스의 대표주자 정승환과 인디씬의 아이돌로 잔나비가 함께한다. 다음날인 26일 오후 2시에는 따뜻한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 공감가는 가사로 자신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두 아티스트 윤딴딴과 최낙타가 협업한다. 마지막 공연인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음원 강자 멜로망스와 스탠딩에그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 장소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이며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4. 박정현

R&B 가수 박정현이 이번 연말에도 관객들을 콘서트로 만난다. 그는 오는 12우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LET IT SNOW'를 개최한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꿈에', '나의 하루', 'P.S I LOVE YOU', '편지할게요' 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곡들로 채워졌다. 박정현은 1998년 데뷔, 특유의 맑은 음색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몽중인'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다. 콘서트 'LET IT SNOW'의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5. 백지영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아쉽게 전국 투어 콘서트를 취소했던 백지영이 올 5월 득녀 후 처음으로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2017-2018 백지영 콘서트 WELCOME-BAEK'은 12월 23일 울산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광주, 천안, 대구, 서울, 일산 등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로 열리는 울산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과 19일 오후 8시부터는 멜론 티켓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울산 콘서트 이후의 일정은 뮤직웍스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백지영은 2013 '7년만의 외출', 2014 '그 여자', 2016 'ANDANTE(안단테)', 2017-2018 'WELCOME-BACK' 등 매년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제공=뮤직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배로메이드, 뮤직웍스, 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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