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가 공연장 이름을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과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홀)로 바꾼다.

 

 

2011년 11월 4일 개관한 블루스퀘어는 지난 6년간 대형 뮤지컬 및 콘서트들을 줄줄이 흥행 시키며 국내 공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초연작들을 중심으로 신규 관객을 발굴하며 개관 후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연간 공연장 가동률 100%, 공연 제작사 및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공연 산업의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블루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인터파크는 뮤지컬 공연장 이름을 ‘인터파크홀’로 바꾸고 콘서트홀에는 인터파크 그룹 내 B2B전문기업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이름을 붙여 ‘아이마켓홀’로 명명했다.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공연 티켓 등의 혜택을 더 풍성하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최저가 경쟁에만 치중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단골 고객 관리’에 역점을 둬 차별화에 성공한 인터파크는 지난 7월 우수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전관 초청행사를 시행하는 등 혜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올해 5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뮤지컬, 콘서트 공연장 외에 7만5000여 권의 책이 구비된 대형서가 북파크, 컨테이너형 전시공간 네모,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상시로 볼 수 있는 한남아트갤러리, 2곳의 직영 레스토랑까지 갖추며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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