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아상’이 1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새해 인사 영상에 이어 두 남녀 주인공인 남보라, 한상혁의 두번째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하준사 제공(ⓒ우상희)

‘크루아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파티셰와 꿈이 없이 방황하는 공시생이 만나 자그마한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져 가는 청춘 드라마다. 웃음과 눈물, 한숨과 위로가 겹겹이 쌓여가는 소소한 인생의 이야기를 막 구워낸 크루아상의 온기처럼 따스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크루아상'이라는 영화 제목에 걸맞게 소울푸드에 대해 각자의 생각들을 담아냈다. 기분이 우울할 때 먹는 음식을 시작으로 지금 현재 본인에게 소울푸드는 무엇인지, 영화를 찍으면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본 소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에서는 파티셰로 나왔지만 정작 제빵은 자신과 맞지않는 너무나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인 거 같다는 남보라는 오히려 알바생으로 나온 한상혁이 자신보다 제빵에 더 소질이 있는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사진=하준사 제공(ⓒ우상희)

인터뷰는 어느덧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만든 요리로 감동을 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르고 소울푸드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이자 누군가를 위한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음식이라는 답을 남기며 따스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때로는 장난스럽고 친근하면서도 서로를 굳게 믿고 의지하는 두 배우의 모습은 영화 속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영상만으로도 훈훈함을 전한다. “로맨스보다는 브로맨스~”라는 두 사람의 뜨거운 우애는 성은(남보라)이 운영하는 위태로운 빵집의 결말 역시 궁금하게 한다.

달콤함과 정성스러움이 주는 위로와 격려, 인생의 힘든 순간마다 떠올리게 되는 한 조각의 마법 ‘크루아상’은 1월 2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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