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이강인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펜타프레스=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스페인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리그)와의 경기에서 발렌시아가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리그 레알 바야돌리드전 이후 6개월 맛에 골맛을 봤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MOM)에 선정됐고 발렌시아 구단도 이강인을 MOM으로 지목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 18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풀타임 소화가 없었고 그중 6경기만 선발로 나왔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경기가 향후 선발 기용에 힘을 실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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