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이면 생각나는 꼬막은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식재료로 12월 초부터 이듬해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이 시기에 수확한 꼬막은 따로 해감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속이 꽉 차고 맛이 올라있다. 담백한 맛과 씹을수록 올라오는 감칠맛,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 성분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재료다.

사진=그랜드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전남 벌교의 제철 꼬막을 활용한 각종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꼬막 프로모션'을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뷔페 레스토랑 ‘더 테라스'에서는 친숙한 한국식 꼬막 요리부터 평소 접해보지 못한 이국적인 꼬막 요리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살짝 데쳐 꼬막 본연의 식감은 최대로 살리고 매콤 달콤한 부추장으로 간을 한 꼬막무침 및 꼬막 비빔밥, 꼬막, 백합, 홍합을 강렬한 마살라 향신료로 조리해 이국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마살라 커리, 무겁지 않은 레몬 버터소스를 가미해 꼬막 본연의 담백한 맛을 극대화한 꼬막 카펠리니 파스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꼬막으로 가득 찬 꼬막 튀김 등이 선보인다.

아울러 저녁 시간에 사케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꼬치요리 전문 레스토랑 ‘텐카이'의 4가지 꼬막 단품 요리는 꼬막과 백합으로 끓인 맑은 탕, 소면과 함께 제공되는 신선한 피조개 무침, 꼬막과 꽈리고추을 번갈아 끼워 구운 꼬치구이, 부추장으로 간을 한 꼬막 덮밥이다.

‘더 테라스’의 꼬막 프로모션 이용 금액은 성인 1인 기준 매일 점심 9만5000원, 주중 저녁 11만5000원, 주말 저녁 12만원이다. ‘텐카이'의 꼬막 프로모션 이용 금액은 1만2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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