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현대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사진=울산현대 구단 제공

8일 울산 구단은 전북현대에서 활약하던 신형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5년 U-20 대표팀에 승선하며 이름을 알린 신형민은 2008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안산무궁화와 전북현대를 거쳐 K리그 통산 324경기에 출장했다. 2014년 알 자지라 클럽(UAE)에서도 활약했다.

울산은 K리그 최고의 베테랑이자 국가대표 경험까지 겸비한 신형민의 영입으로 변신을 꾀하는 울산현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민은 "작년까지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현대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클럽 월드컵으로 시작해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등 올해 많은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팀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묵묵히 활약하겠다.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이다. 이에 걸맞는 활약으로 울산 팬들께 인정받고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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