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100호골 달성과 발렌시아 이강인의 새해 첫 골이 터졌다. 이번 주말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연합뉴스

# 황의조, 시즌 3호골 도전! 리그1 : 보르도-로리앙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보르도와 로리앙의 리그 19라운드가 진행된다. 보르도는 리그12위, 로리앙은 강등권인 19위다.

황의조는 지난달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맛을 봤다. 이후 2경기 만인 12월24일 스타드 랭스전에서 2호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아쉽게 지난 7일 새해 첫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린 만큼 3호골도 내심 노려볼만하다.

로이터=연합뉴스

# 손흥민, 기록행진 ing... FA컵 : 머린-토트넘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머린과 토트넘의 경기가 열린다. 머린이 8부리그에 속한 팀이다보니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이 부여될 수 있다.

반면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교체투입 가능성은 있다.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100호골, 유럽통산 150호골을 달성했다. 득점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벤타프레스=연합뉴스

# 이강인 연속골 가능? 라리가 : 레알 바야돌리드-발렌시아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레알 바야돌리드와 발렌시아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앞선 국왕컵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최근 리그경기에서 중용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 활약으로 주말 리그 경기 출전이 기대된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더해 17위 발렌시아가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AFP=연합뉴스

그외 황희찬의 라이프치히는 10일 새벽 2시30분(한국시간)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전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완치 후 몸을 끌어올리고는 있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0일 새벽 5시(한국시간) 리그1 몽펠리에의 윤일록은 낭트전 출전을 노린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정우영과 권창훈도 9일 밤 11시30분(한국시간) 쾰른전을 준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킬 이재성은 상파울루, 다름슈타트 백승호는 하노버96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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