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다 18명 적다.

신규 확진 476명 중 수도권이 352명(73.9%), 비수도권이 124명(26.1%)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68명, 서울 137명, 인천 47명, 충북 23명, 충남 20명, 경남 16명, 경북 13명, 울산 12명, 부산 ·대구 각 9명, 전북 8명, 강원 5명, 대전 4명, 전남 3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광주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80명이 늘어 총 6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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