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결승전에 진출할 최고의 조합 세 팀이 결정됐다. 

20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결승전에 오를 Top 12의 팀 결성으로 시작됐다.  출연자들은 비밀 투표를 통해 각자가 희망하는 멤버를 3인씩 뽑았고 해당 희망 사항을 토대로 팬텀싱어 프로듀서들이 출연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팀 선정 과정 끝에 안세권·김동현·이충주·조형균, 김주택·박강현·정필립·한태인, 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라는 세 팀이 최고의 조합으로 뭉치게 됐다. 각 팀의 구성원들은 만만치않은 상대팀에 긴장하면서도 우승을 향한 투지를 잃지 않았다. 

안세권·김동현·이충주·조형균은 '에델라인클랑'을 결성했다 이충주는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고, 안세권은 "정말 원했던 팀이고 다시 만나고 싶었던 팀"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형균 역시 "간절히 원한 팀이었는데 이뤄진 만큼 죽을 때까지 가야한다. 미친 듯이 해보자는 마음"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두 번째 팀은 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로 이뤄진 '포레스텔라'였다. 배두훈은 "가장 바라는 팀원들로 구성되서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차별화 된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조민규는 "예전에 꾸리고 싶은 사중창 있다고 했는데 그게 잘 흘러갔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주택·박강현·정필립·한태인은 '미라클라스'를 결성했다. 박강현 "견고하게 잘 지어진 성 같다. 웅장하다"고 팀원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문정 감독 역시 미라클라스를 향해 "어느 팀보다도 신선하게 다가올 조합"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은 청중 평가단 앞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는 세 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JTBC '팬텀싱어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