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원 오른 ℓ당 1505.3원을 기록하며 12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2.5원 상승한 리터당 1296.4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5.9원 오른 리터당 1514.1원을 기록하며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0원 오른 1609.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4.3원 높았다. 경남은 리터당 1481.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와 생산 감소, 이란 제재 부활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는 만큼,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K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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