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 라그나로크’가 압도적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율 54.5%, 예매관객수 6만9357명으로 1위에 올라 2위 ‘범죄도시’(9.5%‧1만2125명)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예매율 1위를 선점한 ‘토르: 라그나로크’가 과연 기대만큼의 흥행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이런 인기는 해외 호평에서부터 차근차근 입소문이 불어온 까닭이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8%에 달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기존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웃기다”라고 평했고, BBC는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즐겁다”, GQ는 “넌센스의 거룩한 카니벌”이라고 평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으로, 문명의 종말을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만 하는 토르가 마블 사상 첫번째이자 최강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성 빌런 헬라와 더불어 헐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을 비롯, 새롭게 헬라 역의 케이트 블란쳇과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 등 전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명배우들까지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러닝타임 2시간10분. 12세 관람가. 25일 개봉.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