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10월 25일)은 2000년 8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정한 것으로, 다시한번 독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것에서 유래했다. '독도의 날' 관련 눈여겨볼만한 유통가 캠페인을 정리했다. 

 

편의점 CU '독도그래피'

편의점 CU(씨유)는 25일까지 ‘#독도그래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독도를 형상화한 액자 틀(스텐실) 속에 일상을 담아낸 사진을, 해시태그(#DOKDOGRPHY)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CU는 전국 대학 점포에 스텐실과 독도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정리한 엽서를 무료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모임 ‘독도학과’가 BGF리테일에 제안해 기획됐다. 독도학과 학생들은 직접 스텐실을 디자인하고 엽서에 삽입될 사건을 선정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제이에이치페리, 독도 무료 승선 이벤트 

제이에이치페리는 '독도 무료 승선' 행사를 열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22~28일 울진 후포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 왕복 예매자를 대상으로, 24~25일 운항예정인 독도 승선권(정상가 5만 5000원)을 선착순 예매자 전원(400명씩 총 800명)에게 무료로 지급했다.

선착순 참가해 예매에 성공한 승객들은 터미널 이용료 1500원만 내면 된다. 이로써 더 많은 이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너 사면 독도 캠페인에 기부

화장품 업체 '라운드랩'의 '1025 독도토너'는 각질과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구매시, 1병당 1025원이 독도 아카데미로 기부돼 청소년과 대학생의 독도 탐방훈련 및 독도, 동해 표기 바로잡기 실천 운동 등에 사용된다. 1025원은 '독도의 날'에 맞춘 금액이다.

200ml 기준 1만5000원으로, 독도의 날을 맞은만큼 이 시즌에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독도토너'는 25일까지 교보 핫트랙스에서 20% 할인가로 판매된다. 

 

치킨으로 독도사업 후원 

이건 몰랐을 걸? 치킨 브랜드 치킨마루의 프리미엄 라인 '독한치킨'은 '독도는 한국땅'이란 메시지를 담은 메뉴다. 치킨마루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독도사업에 기부하고 있는데, 이로써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등에 독도에 대해 교육하는 '독도학교'를 설립하고, 주기적으로 독도 캠페인 TV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치킨마루의 새 모델이 된 전현무도 독도사업에 힘쓰는 브랜드란 점에서 호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독한치킨 메뉴 가격은 12500원~135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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