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개봉 프랑스 최신 영화를 안방 케이블TV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진=홈초이스 제공

홈초이스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2021 마이 프렌치 필름 페스티벌(MYFFF)’ 선정작 30편을 전국 케이블TV VOD로 무료 서비스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마이 프렌치 필름 페스티벌’은 프랑스 영화 해외 진출 지원 기관인 유니프랑스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프랑스 영화제로 선정 작품들을 세계 10개 나라에 상영한다.

홈초이스는 2017년부터 아이튠즈, 아마존 등 유수의 글로벌 플랫폼들과 함께 국내 유일의 상영 플랫폼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6편의 작품을 유로 서비스했으나 이후 무료로 전환해 해마다 상영작품 편수를 늘려왔다. 올해에는 장편 13편, 단편 17편 등 총 30편으로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프랑스 청소년들의 일상을 담은 ‘청소년’, 부모를 잃은 삼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저스트 키즈’, 매일 국경을 넘나들며 매춘을 하는 세 여성의 비밀을 들려주는 ‘그녀들의 인생’ 등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서부터 사회적인 담론을 제시하는 묵직한 주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도시에 온 시라소니’ ‘달리아의 세계’ 등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의 경우 대사가 아예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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