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뒷골목 김치찜짜글이집 사장님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모란역 뒷골목 김치찜짜글이집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김치찜짜글이집 사장님은 김치찌개와 김치찜 사이, 뭐라고 분명하게 명명할 수는 없는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어떤 메뉴인지를 묻다 “1인분도 먹어볼 수 있냐”라고 물었다.

요리에 들어간 사장님과 백종원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돼지기름을 발라 찐 찜, 삶은 고기, 육수 그리고 두부와 버섯류 마지막에 매운맛 소스가 들어갔다. 그리고 여기에 대파까지 들어가야 요리가 완성됐다.

문제는 재료 보관법이었다. 백종원은 삶은 고기를 약 3~4일, 육수는 약 일주일을 쓴다는 말에 “고기 삶아서 3, 4일 지나면 냄새날 텐데”라고 걱정했다. 그리고 이런 과정 끝에 드디어 김치찜짜글이가 나왔다.

김치찜짜글이집 사장님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김성주, 정인선과 마주했다. 이어 “나이는 마흔다섯살이고, 아들 둘 엄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19년 3월에 가게를 오픈했다는 사장님은 “처음에는 그래도 생각보다 잘돼서 괜찮았는데 2.5단계 왔을 때는 전멸이었다”라고 힘든 자영업자의 현실을 전했다.

백종원은 맛평가를 위해 정인선을 불렀다. 김치찌개 느낌이 난다는 정인선은 “고기에서 똠양꿍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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