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제 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공헌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제 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이수만 프로듀서가 'K팝 공헌상'을 수상했다. 1회 어워즈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측은 시상에 앞서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한국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꿈을 꾸며 수많은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성장시킨 K팝 1세대의 주역"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 음악 산업에 큰 획을 긋고 세계를 열광시키는 글로벌 뮤직으로 K팝을 성장시킨 선봉장이다. 그가 걸어온 길이 K팝의 역사이자 미래다"라고 조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영상을 통해 "가온차트 1회 시상식 때에도 이 상을 받았었는데, 10년 동안 K팝을 위해 수고했고, 앞으로의 10년도 수고해 달라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좋은 가수와 음악을 프로듀싱해서 세계에 우리의 케이팝이 주류 문화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화를 위해서 다양한 곳에서 힘쓰면서 노력하고 계시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K팝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가 할 일은 프로듀서로서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듀싱 및 협업을 통해 K팝을 알리는데 더 많은 공헌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만 프로듀서는 미국의 저명한 대중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가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을 발표한 'Variety 500'에 한국인 최초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 한국인 최초 수상,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외교인상 수상, 미국 빌보드 발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한국인 유일 선정 등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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