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을 선정한 가운데 다양한 팬톤 컬러 아이템 역시 주목받고 있다. 낙관주의와 긍정을 상징하는 밝은 노란색과 평온함과 안정감을 상징하는 회색이 들어간 아이템을 만나보자.

사진=휘슬러코리아 제공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는 감성 테이블웨어 '레트로 솔라 옐로 디너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그레이와 생기 넘치는 옐로 컬러가 만나 희망과 긍정을 상징하는 컬러 조합이 적용된 컬렉션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함을 느끼는 이들의 식탁 위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솔라 디너웨어 컬렉션’은 머그와 플레이트 바디에 휘슬러의 전통과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솔라 패턴이 각인돼 170년의 전통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새로운 요리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휘슬러의 역사적 가치와 품질을 대변한다. 또한 직선을 강조한 형태미, 최상의 소재, 코니컬 보디를 적용했으며 쌓아서 정리하기 쉬운 수납 방식에 대한 연구는 독일 바우하우스를 상징하는 실용과 미학의 가치가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올버즈 제공

올해 키워드이기도 한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회색과 노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올버즈 트리대셔의 그래비티 컬러를 눈여겨보자.

트리대셔는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나무 소재와 지지력이 좋은 이중밀도 사탕수수 미드솔이 사용되어 최상의 쿠션감을 느낄 수 있으며 천연고무로 만든 아웃솔은 쉽게 마모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더해주고, 발뒤꿈치부터 이어지는 스프링 패턴은 발 전체에 추진력을 더해주며, 날렵한 뒤꿈치 디자인은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해 발목 부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 90%의 물을 아낄 수 있으며 탄소도 절반만 배출하며 사용되는 신발 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고, 인솔은 캐스터빈 추출물이 사용돼 더욱 특별하다.

사진=라문 제공

조명 브랜드 라문의 LED 스탠드 조명 ‘아물레또’는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사랑하는 손자의 눈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대학병원 안 센터와의 임상실험을 통한 협업을 거쳐 창조한 시력보호 조명으로,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이 없는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한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쓰지 않았다는 RoHS 인증, 빛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광 생물학적 안전성 인증도 받은 것은 물론 자외선, 적외선이 없으며 플리커(빛 깜빡임)가 제로인 제품으로 백내장, 황반 변성 같은 안질환에 도움을 주어 사용자의 눈 건강을 보호해 준다.

이탈리아어로 '수호물'이라는 뜻의 아물레또는 모든 사람의 행복과 소망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으며 제품 바닥에 멘디니가 전하는 '이 램프는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questa lampada porta fortuna)'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옐로 컬러 본연의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희망찬 2021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행운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사진=쏘내추럴 제공

팬톤의 ‘올해의 컬러’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과 뷰티업계가 발 빠르게 적용한다. 쏘내추럴의 신제품 ‘옐로우시카 포어 클리어 패드’는 용기 전체를 화사한 옐로톤으로 꾸몄다.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병풀추출물과 피부 고민 부위 케어에 도움을 주는 식이유황이 성분이 더해져 쏘내추럴만의 진정 배합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필링 패드다.

모공 수축 개선 효능 평가 시험을 통해 피지 및 노폐물 각질케어와 동시에 늘어진 모공의 탄력을 올려주어 모공 수축 효과를 증명했으며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 원단을 사용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양면으로 활용 가능해 멀티 패드로 각질은 지우고 모공은 촘촘하고 매끈하게 케어해 준다. 

사진=앤아더스토리즈 제공

울적한 기분을 전환하는 쉬운 방법으로 네일케어만 한 것이 없다. 특히 요즘은 셀프 네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쉽게 바를 수 있는 앤아더스토리즈의 ‘사피 크러시 네일 폴리시’를 소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밝은 노란색이 기분을 좋게 해주며 심플한 모노톤 의상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더욱 좋다. 전체적으로 발랐을 때 글로시한 제형이며 두 번 덧바르면 더욱 또렷한 색감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뷰티 제품을 감각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하는 앤아더스토리즈는 연령과 스타일에 구애 없이 여성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케이페이퍼 제공

올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면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다주는 일루미네이팅 컬러의 케이페이퍼 카드는 어떨까. 앤티크 노랑새카드 카드는 다정한 새 한 쌍과 리본이 고급스러우며 ‘Happy New Year’란 캘리그라피가 써있는 펜캘리 새해 카드는 하얀색 보드라운 깃털 펜이 우아함을 더한다.

케이페이퍼는 ‘박쥐’ ‘도둑들’ ‘암살’ ‘아가씨’ 등 수백 편의 영화 포스터와 다수의 기업, 브랜드 로고 작업으로 유명한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2004년에 론칭한 디자인 브랜드로 섬세하고,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모토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몰스킨 제공

상큼한 레몬이 연상되는 몰스킨의 클래식 노트 단델리온 옐로 컬러와 함께 몰스킨 롤러펜 헤이 옐로 컬러는 올해 쓸 문구를 아직 장만하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꾸’를 즐기는 이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몰스킨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수식어답게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노트를 만날 수 있다. 노트와 함께 쓰면 좋은 롤러펜은 사각형 디자인에 몰스킨 노트 커버에 장착할 수 있는 클립으로 끼우고 다닐 수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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