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이지혜가 시험관 시술 경험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출연해 시험관 시술에 연이어 실패한 사연을 토로했다.

이날 사연을 들은 이지혜는 "난소도 나이를 먹기 때문에 임신이 쉽게 되지 않는 확률이 많아진다. 40살이 넘어가면. 저도 병원을 다니면서 듣는다.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기는 한데 상황이 안 좋으 신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경험을 묻자 "저는 너무 감사하게도 첫째딸 태리를 자연으로 임신했다. 둘째는 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시험관을 시도 했는데 첫번째는 실패했고 두번째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 좋아서 시도조차 못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예전에 냉동난자 말씀을 드렸는데, 저도 그때는 이런 상황을 모르니 쉽게 얘기했는데 냉동난자 모은것도 두번만에 다 써버렸다. 얼마전에 저도 난자채취를 또 했다. 이게 언제될지 모른다. 누가 먼저 될지도 모르고. 그게 충격일 것 같다. 아이를 가질수 있는 시간이 1년 남았다고 하면 시한부같은 느낌이지 않나. 너무 간절히 갖고 싶은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은형과 2세를 준비 중인 강재준은 "결혼한지 4년됐는데 연애가 10년 됐다. 처음 만났을때 26살이었는데 이제 40살이다. 예전에는 아이나 건강에 대해 신경을 안썼는데 이제는 못가질수도 있겠다고 했다. 시도는 많이 못해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