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되는 영화 ‘승리호’가 우주 폐기물 불시착이라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발견된 우주 폐기물은 ‘승리호’의 이색 마케팅 중 하나로 밝혀졌다. 강남역에 위치한 불시착 현장에는 당시 충격으로 인해 몸체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승리호’ 우주 폐기물은 ‘2월 5일, 승리호가 수거예정'이라는 카피와 함께 노란색 폴리스 라인으로 둘러 쌓여져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우주 폐기물 조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기를 내뿜고 있는 우주 폐기물의 정체를 조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조사 요원들과 이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나온 방송국 기자들의 모습은 퇴근길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승리호’ 우주 폐기물은 2월 10일까지 강남역 11번 출구 200m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색 마케팅으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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