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거래가 재개됐다.
지난달 감자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아시아나항공의 거래가 15일부터 재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경영이 악화됐지만, 항공사 간 인수·합병으로 인한 회복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자본금은 1조1천161억원에서 3천720억원으로 감소됐다. 감자로 인해 자본금은 3분의1로 줄었지만, 주가는 3배로 올라 기준가가 1만2천630원으로 설정돼 있다.
오전 11시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3.33%(600원) 상승한 1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해외 8개국 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