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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장한별 “‘USED TO THIS’, 첫 히트곡 됐으면”

가수 장한별이 약 3년만에 새 앨범으로 국내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8년 ‘새벽 한시’ 이후 오랜만에 OST가 아닌 개인 앨범으로 돌아온 그는 “다시 한국에서 활동 하게 될 수 있어서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팬분들한테 감사드려요. 사실 저는 생각치도 못했던 기회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남다른 것 같아요. 정말 신경 많이 썼어요. 그만큼 사소한 것부터 모든 것에 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으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장한별의 새 싱글앨범 ‘USED TO THIS’는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팝 넘버 곡. 이별 후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모든 순간을 떠올리는 감정을 장한별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노래다.

그는 이번 신곡에 대해 “트렌디하고 부담 없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들어도 질리지 않은 곡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 이 곡은 정말 딱 이 시점에서 하고 싶은 곡이에요. 제가 쓰는 곡들은 조금 더 ‘포크’ 스러운데, 이번 노래는 새로운 시도예요. 트렌드에 맞고, 발랄하고,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시국에 편안하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어요. 저도 말레이시아에서 활동이 중단되면서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이 곡을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거든요.”

‘USED TO THIS’는 ‘히트곡 메이커’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제작한 곡. 장한별은 라이언 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인상도 무섭고, 사투리 억양이 세다 보니 말투도 거칠어서 ‘믿어도 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정말 소문대로 실력 있고 너무 곡을 잘 프리 리스닝 해주시더라. 너무 좋은 형이다.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빅오션 ENM 소속 가수 이해인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한별은 “아무래도 애정 신이 많다 보니 제가 느끼기에는 해인이가 저랑 제일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연스럽게 연인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 수업도 같이 받는데 해인이가 잘 하는걸 알고 있어서 부탁했다”며 “허락 해줘서 고맙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조심스럽게 얘기 했는데 흔쾌히 응해주더라고요. 고마웠죠. 이 친구도 팬이 많아서 그만큼 뮤직비디오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수 있으니까요. 스킨십 장면이 많아서 조심스러웠는데, 해인이가 오히려 먼저 편하게 리드해주더라고요. 역시 프로구나’ 싶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저는 입이 돌아가고 콧물이 나오기도 했는데, ‘춥다’는 말을 한 번도 안하고 행복하게 임해주는 해인이를 보고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이번 ‘USED TO THIS’ 앨범에는 한국어버전 뿐만 아니라 영어버전도 함께 수록돼 발매된다. 이에 대한 비하인드를 묻자 장한별은 “둘 다 실을지 한국어만 실을지. 고민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어 버전이 너무 좋았어요. 원래 작곡가가 의도한대로 데모가 너무 좋아서 들려드리고 싶었죠. 작사를 스웨덴 분들이 해 주셨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가사도 그대로 가져왔어요. 사실 저도 가사를 써보긴 했는데 원래 가사가 워낙 좋아서 그대로 가기로 했어요.(웃음)”

장한별은 이번 앨범에 대해 “나름대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의 성과가 좋으면 조금 더 욕심내서 자작곡도 발매해 볼 생각이라고. 그는 “이 곡이 잘 안 되면 정말 아쉬울 것 같다.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심혈을 기울인 회사도 이번만큼은 곡도 좋아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라. 모든 아티스트는 마음을 내려놓기 마련인데 이 곡은 기대가 생겨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제 개인적은 바람은 이 곡이 제 첫 히트곡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 이름은 몰라도 이 곡만은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보통 가수는 곡은 아는데 이름을 모르면 서운한 게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반대예요. 이 곡만 알려져도 좋으니 첫 히트곡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 다음에 꾸준히 제 이름을 알리면 되니까요.”

②에 이어집니다.

사진=빅오션 ENM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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