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사설응급구조단 폭행으로 사망한 피해자가 대표의 개와 함께 살았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김해 사설응급구조단 폭행 사망의 전말을 다뤘다.

박 대표는 학수(가명)씨 폭행 이후 구급차에 태웠다. 그는 폭행 증거를 없애기 위해 CCTV를 떼어내는 등 7시간 동안 증거 인멸을 하러 다녔다. 그 사이 학수씨는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다.

직장 동료들은 학수씨와 함께 산 곳이 대표의 개를 키우기 위한 곳이었다고 밝혔다. 개 방에는 CCTV가 달려있었다.

직장 동료는 “저희가 보통 8시 30분쯤 되면 집에서 나가는데 조금 늦어서 나간 적이 있다. 전화가 오더라.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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