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컴백 후 첫 주말 일본 주요 음원·음반 차트에서 모두 정상을 밟았다.

16일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정규 1집 '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는 전날 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틀 연속 '톱'이다. 트레저는 해당 차트에서 발매 첫날(12일)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데일리 랭킹 최종 2위로 진입한 뒤 3일째 되는 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음원 역시 일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레저의 타이틀곡 'MY TREASURE’는 11일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일본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서 6일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특히 라쿠텐뮤직에서는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시간 랭킹 1위를 고수했다. 9위로 진입했던 라인뮤직에서는 점차 순위를 높여 이날 현재 2위다.

뮤직비디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호응도 트레저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MY TREASURE’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1100만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구독자수는 328만명을 넘어섰다.

'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시도한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트레저 앞서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 타이틀곡 'BOY', '사랑해 (I LOVE YOU)', '음 (MMM)'에서 선보였던 강렬한 '칼군무'와 퍼포먼스 위주의 곡이 아닌 트레저의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저는 오늘(16일) MBC '쇼! 음악중심'과 내일(1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 판매량이 총 1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싱그럽고 활기찬 무대가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전망이다.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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