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TV
‘스포트라이트’ 구마교회, 피해자父 “사교육 제안하며 접근”

구마교회에 딸을 보낸 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부모들에게 사교육을 제안하며 접근한 구마교회 목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JTBC

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공부방 교사가 목사의 처제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른바 ‘독수리집’이라고 부르는 공간에서 목사를 만나게 됐다.

아버지는 “같이 식사 좀 하자고 그러면서 제 딸 얘기를 제안하시더라고 그래서 내 달을 유심히 자기가 지켜봤다고”라며 목사가 딸에 대해 먼저 운을 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서 제 딸을 정말로 친아들, 친딸 똑같이 내 양심을 걸고, 똑같이 키워서 교수, 대학교수들 불러서 한 달에 한 500정도 투자를하면 미술이든 음악이든 영어든 저 애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해서 20살이 되면 세상에 리더로 만들어주겠다고”라고 설명했다.

결국 목사는 2달간 부녀를 설득했다. 아버지는 최고의 사교육을 시켜주겠다는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딸은 이 구마교회의 피해자가 됐다.

목사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갈라놨다. 아버지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딸은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하고, 전화를 못 하게 하고 만나지를 못하게 해요”라며 “교회에서 하도 ‘부모는 너를 버렸다’ 그런 식으로 가르쳐놓으니까 ‘그게 진짜 아 그렇구나’(싶었다)”라고 전했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보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