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막걸리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고가의 막걸리 때문에 아버지와 다퉜다는 딘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딘딘은 녹화 전날 아버지와 싸웠다고 전했다. 이유를 묻자 딘딘은 “너무 하더라고. 아는 분이 되게 유명한 막걸리를 보내주셨어”라며 롤스로이스 막걸리를 언급했다.
롤스로이스 막걸리는 한 병에 약 11만원 정도로 유통된다. 이에 딘딘은 “그걸 내 생일이라고 6병을 보내주신 거야”라며 “그 분한테 연락이 온 거야 ‘생일 축하하고 잘 받았나’. 아빠가 나 그래서 가족 단톡방에 물어봤어.‘1박2일’ 촬영하는 동안 그걸 가져간 거야”라고 전했다.
딘딘은 “말이라도 해야될 거 아니야. 그래야 그 분한테 감사하다고 말이라도 할 수 있는데”라며 “그리고 그걸 얼마짜린 줄 알고 가져간거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거 왜 마셔놓고 드셔놓고 말씀도 안 하시냐고 했다”라고 하자 형님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결국 딘딘은 “아빠 맛있게 드셨으면 됐고요, 겨울이니까 윈터 타이어로 바꾸고 저한테 말씀하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