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도, 내새끼한테 드는 돈은 안 아깝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동물은 자식과 같다. 더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고 싶은 게 펫팸족들의 마음이다. 최근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부터 자동 화장실까지,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이 펫팸족을 유혹하고 있다. 추천 가전 5종을 살펴본다.

 

 

1. 공기청정기

공기의 질이 중요해진 요즘, 위닉스는 펫팸족들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을 판매하고 있다. 동봉된 '펫 전용 필터'를 사용하면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도 공기청정기의 정화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보호자가 외출했을 때에도 집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경보 시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청소기

아이클레보의 로봇청소기 '오메가'는 반려동물의 털을 엉키지 않고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지와 털이 잘 쌓여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카펫에서는 흡입력을 알아서 높이는 '스마트 터보 모드' 등의 기능도 갖췄다. 전방 130도 각도 카메라 맵핑과 자체 내비게이션을 통해 집안 구조에 맞게 돌아다닌다.

 

 

3. 카메라

예쁜 내새끼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만 동물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 멋진 사진을 얻기 힘들다. 올림푸스의 'OM-D E-M10마크III'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기에 용이하다. 강력한 5축 손떨림 보정 성능으로 움직이면서 촬영해도 부드러운 영상을 완성한다. 무게도 기본 렌즈 포함 410g 정도로 가볍고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 좋다.

 

 

4. 고양이 화장실

'리터로봇 3 오픈에어'는 고양이만을 위한 전용 자동화장실이다. 고양이가 용변을 보면 센서로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변을 치우고 모래를 갈아준다. 집사는 변이 모인 비닐봉지만 치우면 된다. 고양이가 사용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하며, 청소 중 고양이가 들어오면 작동을 멈춘다.

 

 

5. 자동급식기

외출이 있는 날에는 반려동물의 식사를 제대로 챙겨주기가 쉽지 않다. LG유플러스는 이런 걱정을 덜기 위해 '펫스테이션'이라는 자동급식기를 판매하고 있다. 집을 비웠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사료를 줄 수 있다. 또, 제품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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