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작동만으로 혼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1인가구의 증가, 자기 관리의 중요성, 가성비 트렌드와 맞물려 5000억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엔 하나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디바이스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클렌징과 트리트먼트, 메이크업과 클렌징, 피부 관리와 제모 등 하나의 기기로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보디케어 디바이스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시스템’과 맞춤형 스킨케어 디바이스 ‘에이지락 미’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뉴스킨의 ‘에이지락 루미스파’는 클렌징과 트리트먼트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클렌징 디바이스다. 실리콘 헤드 적용으로 위생을 강화하고 마이크로 펄스 진동을 통해 딥 클렌징과 트리트먼트까지 가능하게 했다. 특히 건강하게 피부를 자극하는 ‘마이크로 펄스 진동’과 이중 구조의 헤드가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더블 헤드 스핀’이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모공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를 운동시키는 듯한 스킨 피트니스 효과를 전달한다.

LG전자가 론칭한 홈 뷰티기기 브랜드 LG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피부 톤 업과 탄력 케어를 동시에 도와준다. Red LED와 IR LED 2개 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피부에 골고루 침투,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일본 뷰티 기기 업체인 야만이 내놓은 피부관리 기기 ‘RF 보떼 포토플러스’는 피부톤, 주름, 탄력 등의 피부 고민을 케어해 주는 페이스 안티에이저 디바이스다. 클렌징 기능을 포함해 이온보습, 리프팅 효과, LED 파장을 통한 피부 탄력 개선, 진정 및 모공 축소 등 원하는 모드와 레벨을 단계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클렌징과 피부 탄력 개선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피부 사이 흡착된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며 피부 깊숙이 전달되는 마이크로 모션의 퍼밍 마사지로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탄력까지 개선해준다.

바나브의 ‘커버 앤 클린 핏’은 메이크업과 클렌징을 한번에 도와주는 디바이스 제품이다. 용도에 따라 브러시를 교체하여 사용하면 된다. 미세 진동과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이고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이오시카의 ‘SIPL-11’은 피부 관리와 제모가 가능한 제품이다. 피부 관리용 카트리지와 제모용 카트리지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사 정도가 10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어 본인의 피부 타입 및 모발 굵기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 소비층의 경우 과거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일부 여성들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최근엔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갖춘 멀티 디바이스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성비 등을 고려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등 대중적인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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