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햄지가 김치를 한국 음식이라고 말해 중국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햄지 유튜브 채널 캡처

18일 유튜버 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부분도있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논란이 되는 것 같아서 사실 그대로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김치를 중국 음식이라고 말해야 한다면 중국활동을 하지 않겠다”며 “중국분들도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해 중국 음식을 한국 음식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은 중국분들도 이해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이글을 본 중국분들이 조금이라도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5일 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먹방 영상을 올렸다. 당시 햄지는 김치와 쌈이 한국 음식이라고 말했고 한 누리꾼이 ‘중국인들이 쌈 문화가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는 걸 보고 화가 났다’고 올린 댓글에 공감을 눌렀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햄지가 중국인을 비하한 것이라고 악플을 퍼부었다. 햄지의 중국 소속사가 사과했지만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 17일 계약 해지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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