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의 해'가 한국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결산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2020년 한 해 진행된 '연극의 해' 사업들의 가치와 담론을 확장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토론회다.

토론회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2020 연극의 해가 제시한 담론들인 △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의 다변화라는 3개의 주제와 더불어, 2020년 10월 31일~11월 1일 공연된 '언도큐멘타 : 한국연극 다시 써라'를 되돌아보며 한국 연극이 당면한 과제를 살핀다.

발제와 토론에는 2020 연극의 해 사업에 참여한 집행위원과 함께 주요 사업을 추진해 온 신재(0set프로젝트), 이종승(공연예술인노동조합), 이은주(콜렉티브 프린지)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참여하는 연극인 및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한 데 모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 뒤 ZOOM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연극의 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모든 세션에 문자 통역과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사진=2020연극의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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