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개봉 하루 전인 오늘(19일)까지 예매관객 56,287명을 기록, 2021년 새해 첫 최고 흥행작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늘(19일) 오후 16시 53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울'은 실시간 예매관객 56,287명을 확보하며 흥행 신호탄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 12월 23일 개봉한 '원더우먼 1984'의 개봉 하루 전 예매관객수인 53,587명보다 높은 기록으로 2021년 새해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는 코로나 시대 이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코코'의 개봉 하루 전 51,870명의 예매관객수보다 높고,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하루 전 예매관객수 10,821명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로 '소울'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확연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소울'이 디즈니·픽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최고의 흥행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침체된 극장 상황 속에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 의미를 더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소울'은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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