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의 뒷통수를 가격해 퇴장당한 리오넬 메시가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FC바르셀로나 구단 트위터

19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전날 열린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때려 퇴장 당했던 메시에게 규정 132조 2항에 따라 2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시는 오는 22일 열리는 UE 코르네야와 국왕컵, 25일 엘체와 리그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앞서 지난 18일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메시는 2-3으로 뒤지던 연장 종료 직전 자신을 막아서던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비디오판독(VAR) 후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부여된 2경기 출전 징계에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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