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클럽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티그레스 UANL을 만난다.

사진=울산현대 구단 인스타그램, FIFA 트위터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울산현대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경기는 다음 달 4일 오후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미 클럽축구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과 2월 8일 오전 3시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은 오는 31일 열릴 브라질 팀 산투스-파우메이라스 간의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한편 울산이 기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만남은 결승에 올라야 성사된다.

뮌헨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알두하일(카타르)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전 승자와의 4강전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