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얼음’ 2차 티켓오픈이 진행됐다.

20일 장진 작/연출 연극 ‘얼음’ 2차 티켓 예매가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사진=파크컴퍼니

‘얼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2월 공연에 한해 한 칸 이동가능석이 포함된 두 좌석 띄어앉기 좌석제 예매를 실시했다. 방역수칙에 따라 예매 취소 및 재예매가 반복되며 제작사 측이 관객의 피로도를 우려, 내놓은 티켓 예매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얼음’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티켓도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됐다. 1차 티켓오픈 당시에는 서로 연동된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티켓이 나란히 다운됐다. 이날도 ‘얼음’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는 tvN ‘스타트업’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덤까지 끌어안은 김선호 출연 영향으로 해석된다.

연극 ‘얼음’은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지난 2016년 초연 당시에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일 개막, 현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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